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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민선4기 하반기 청사진 “성공적 투자유치로 지역 운명 바꿀 것” |
2008년07월09일(Wed) |
정기호 영광군수 “6개 분야·60개 시책사업 적극 추진”
대규모 농공단지 조성…2020 성장 동력 비전전략 수립 |
지난 6월 4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정기호 영광군수는 “앞으로 민선4기 남은 기간동안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과 약속한 6개 분야, 60개 시책사업에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참 좋은 영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 4기 청사진을 밝혔다.
정기호 군수는 “민선 출범이래 영광은 도약과 발전을 위한 내실을 다진 시기”라고 자평하고 “지금 추진 중인 대규모 농공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지역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군이 민선 4기 하반기에 추진할 6대 주요 시책으로는 ▲지역경제 활력회복 ▲농어민 소득증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달성을 위한 기반조성 ▲문화체육기반 확충 등이다.
정 군수는 “영광군의 재정여건에서 군민과 약속사항으로 내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의 확보가 절실한 만큼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출향향우와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 서해안시대 서남권 중심지역으로 영화를 누렸던 옥당골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큰 틀의 지역발전을 위한 ‘2020 성장 동력 비전전략’도 수립 중이다.
정 군수는 “서해안 고속도로 및 무안 국제공항 개항 등 지역 입지조건을 최대한 반영하고, 특히 군민의 오랜 노력 끝에 확보한 지역 개발세를 및 국도비, 민간투자를 확보해 지역의 100년 대계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또 2008년을 투자유치 총력 추진의 해로 선포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역최대 현안인 자동차 부품공장 유치를 주요 군민과의 약속사항으로 내걸고 지난 6월 산단 추진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165만㎡ 규모 지방산업단지와 조선산업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은 국비 57억원 등 1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천일염과 굴비 등에 대한 신활력 사업, 전국 최초 보리 전량매입을 통한 사료용 보리 생산 공장 설립과 벼 경영안정 직불금 확대 등 차별화 되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 농어가 소득 증대에도 매진하는 한편 교육인프라 구축과 경로당 난방비 현실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 관광인프라 구축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매진해 ‘활기찬 경제, 하나된 군민, 참 좋은 영광’의 군정 방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 군수는 특히 “조급히 성과를 내어 이를 대내외에 과시하기보다 현장에서 직접 현안사업을 살펴보고 군민 편에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군민화합과 인사, 조직개혁 등 내부부문에서의 실적과 능률을 중시하는 현장행정으로 지역 발전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내실 자치발전의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영광=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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