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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로운 섬 진도에 ‘지역발전’ 희망 제시 |
2008년07월13일(Sun) |
2년동안 843억원 국비 확보…37개 분야 우수상·28억 7천만원 시상금
일반행정·지역개발·투자유치·농어업소득·문화관광 등 성과 탁월 |
진도군이 박연수 군수를 중심으로 ‘잘사는 진도군’을 만드는데 노력해 획기적인 지역 발전과 대규모 국비 확보라는 ‘희망’을 지역민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진도군은 “팽목 연안항 개발, 국도18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비 등 34건, 843억원의 국비 확보와 2008년 본예산을 창군 이래 가장 크게 증액된 2천483억원으로 편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새로운 국책사업으로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임회면 남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소포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사천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등이 선정되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과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태양광발전소 건립(900억원) 3건과 대형콘도시설 건립(1천억원) 유치 등 MOU를 체결해 인·허가 절차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삼성물산에서 진도군 지방세의 20%에 해당하는 12억원을 납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천400억원대 군내 산업단지 조선소가 본격적으로 건설공사를 추진해 현재 공정율 60%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살기좋은 생활정주 기반 조성을 위해 친수형 진도천 정비사업 추진과 동외 호수공원 도시숲 조성, 마을쉼터 조성사업, 도서식수원 개발사업 등을 추진, 주민건강 증진과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농업분야는 한·미 FTA에 대비한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과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한 우량품종을 확대 보급했고 특히 지역특화 참외단지, 친환경 약용작물 생산, 특화품목 육성사업(울금, 구기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대체작목 재배로 경쟁력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 농수특산물의 명품화 사업으로 진도홍주의 본격적인 제조 기반을 구축, 진도한우·돼지 명품화 사업 등을 완료함과 동시에 전복 진주산업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수산업 소득 분야의 추진 성과로는 어촌종합개발사업(42억원), 도서종합개발사업(300억원)을 대대적으로 추진, 해양산업 기반시설 구축과 경쟁력 있는 어업환경 조성 및 수산물유통 설비 보급 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변화하는 문화·관광 추세에 맞춰 어촌체험마을 조성(죽림, 청룡)과 조도 등 섬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기존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했다.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재단 설립과 우수 고교생 진도 아카테미 운영, 진도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 석교고등학교 국악과와 진도실고 조선설비과를 신설하는 등 인재발굴과 명문학교 육성에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진도군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중앙부처 등의 평가에서 33개분야에 우수상과 29억2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행정으로 국가청렴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진도군 발전을 위한 희망을 발견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저력과 지혜를 한데 모아 지역 발전은 물론 대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진도=정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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