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농협(조합장 옥부호)에서는 지난 5일 함평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우리두부 만들기 체험학습장’을 운영했다. <사진>
옥부호 조합장은 “외국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운 농업현실과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더욱더 커져만 가는 이때에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교육적인 측면의 접근 방안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처음 접해보는 전통두부 체험에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만들기 과정을 진행해 나갔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준 학생은 “전통 두부만들기를 통해 우리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것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함평농협에서는 학생들의 방학기간 동안 전통두부만들기 체험학습장 운영과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함평농협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로 지원되었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옥부호 조합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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