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엑스포공원에 세워졌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범 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노화섭)는 지난 10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 주제관 앞에서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가로 1.8m, 높이 2.5m 규격의 이 기념비는 화강석으로 제작됐으며, 엑스포 성공에 대한 온 군민의 자긍심과 더 큰 발전을 위한 염원을 엑스포 심볼마크로 형상화 했다.
범군민추진위원회 노화섭 위원장은 “600년 함평 역사상 최대 역점사업이었던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성공은 모든 군민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면서 “이곳을 찾는 군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2008 엑스포의 생생했던 현장을 떠올리는 상징적인 장소로 만들기 위해 기념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45일 동안 열린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독창적인 전시행사와 행사장 시설 연출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유료 관광객 102만여명을 포함해 총 126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입장권 판매로만 93억4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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