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지난 16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김충식 군수와 김창환 의장, 교육청 관계자와 각 학교장, 교사,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형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여, 지난 9년간 추진되어 온 해남군 장학기금사업을 재평가하고 이 지역의 교육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장학기금으로 65억원을 조성해 지난 99년 해남고를 명문학교로 지정운영을 시작으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초·중·고 학력향상, 예체능 특기생 육성, 해남공고를 전문계 명문학교로 육성하는 등 해남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워크숍에서는 방과후 학습예산지원의 조기집행과 함께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학교자율성 부여, 인성프로그램개발, 원어민교사 파견에 대한 지원, 학력증진에 대한 일괄적인 지원의 지양, 해남군에 취업창구 개설 등이 의견이 논의되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해남고가 공립학교이면서도 지역우수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해남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성원덕분이었다고 밝히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해남=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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