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보성녹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茶)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및 실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성문제가 녹차산업 전반에 큰 파장을 몰고 옴에 따라 녹차 안전성 확보를 농정의 최우선에 두고, 차 재배농가 및 녹차 가공업체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순회교육과 계도 및 홍보 활동은 물론 친환경자재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차 재배면적의 86%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차밭은 990ha로서 지난해 대비 37% 이상 확대되었으며, 특히 유기농산물 인증은 전체의 25%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보성녹차를 비롯한 녹차산업의 회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함에 따라 군에서는 그동안 친환경 농산물 인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의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면서 차 관계자들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성차생산자조합 이재선 대표이사는 “보성녹차의 미래는 안전성 확보에 달려 있다는 절박함을 인식하고, 차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가 자율적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로 품질이 안전한 녹차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생산단계에서부터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보성녹차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는 물론 녹차 안전성조사 등 녹차산업 회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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