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001년도에 ‘곡성 심청상품권’을 발행, 판매하고 있다.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군민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 결과 지금까지 62억2천만원을 판매해 ‘새 희망 행복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사진>
‘곡성 심청상품권’은 올해 초 28억5천만원을 발행해 25억 판매목표 가운데 7월 중순에 20억5천만원의 판매가 이루어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과 지역상권 활력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발행초기에는 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상품권 구매가 전혀 없었으나, 지금은 각급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의 구입액이 지속적으로 늘어 상품권 전체 판매액의 52.3%에 달하는 등 지역 속으로 깊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곡성심청 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위·변조 방지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으며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504개소)확대와 음식점, 마트 재래시장 유통 등 어느 곳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군 관계자는 “심청상품권은 상품권의 특성상 풀린 돈이 군내에서 소비되므로 내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고 2006년부터 시작한 ‘새희망 행복경제’ 활력 종합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한 결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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