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그동안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운영해 왔으며 특정인들의 장시간 고정주차와 쓰레기 투기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어 관리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장애인단체, 노인단체, 재래시장 상인회 등에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자유시장, 종합수산시장, 동부시장, 청호시장 등 4개의 재래시장 주차장을 각 상인회에 위탁한데 이어 지난 7일부터 남교동 주차장(62면)을 목포시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현재 주차장 확장공사가 추진중인 구 성산교회 부지의 죽동 주차장(73면)은 9월중에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노인단체나 장애인단체 등에 위탁을 추진하고 기타 주차장 이용율이 높은 원도심권 주차장부터 관리실과 휀스 등 설치와 병행해 점진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2월 주차장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재래시장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민간위탁 운영 주차장의 경우, 1시간까지 주차할 경우에 시민들의 주차료 부담완화를 위해 종전처럼 무료로 운영하고 1시간을 초과할 경우 매 30분마다 1천원씩의 주차료를 징수하며 야간에는 인근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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