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과 결혼을 발표한 권상우가 호주에 17억원 상당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상우는 지난해 호주 최고 휴양지인 골드 코스트에 최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다. 이 아파트는 골드 코스트 제일 중심가에 위치한 아파트로 권상우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이 훤히 보이는 전망을 가지고 있는 이 펜트하우스는 172만 달러(약 17억원) 상당으로 권상우는 지난해 지불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권상우측은 “가족이 휴양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금을 비롯해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적법하게 진행해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손태영과 교제를 시작하기 전 이 아파트를 구입한 권상우는 올 초 지인들과 함께 호주를 방문해 가구를 들이는 등 살림살이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손태영과 지인들과 함께 호주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인정한 권상우는 당시 이곳에서 머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권상우는 호주에서 열기구를 타고 손태영에게 목걸이를 주면서 사랑을 고백했다고 공개석상에서 밝힌 바 있다.
권상우 측근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그곳으로 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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