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007년부터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군정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설 하우스 흙 살리기 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지난 2년간 추진했던 흙 살리기 유형별 사업성과를 분석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해 보고자 22일 시설하우스 흙 살리기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곡성군 관내 시설원예단지는 주요 소득 작목인 딸기, 멜론, 수박 등 과채류를 매년 재배해 연작으로 인한 염류집적으로 병해가 많이 발생되고 생산성 저하와 품질이 떨어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농가 경영규모 영세성으로 매년 악순환이 반복 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흙 살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벼 윤작사업을 실천하고 멜론재배 했던 곡성읍 대평리 장정수 농가(50)는 사례발표에서 “작년에는 거의 수확을 못 할 정도로 병해가 많았었는데 금년에는 병해가 한포기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설하우스에서는 벼 윤작이 가장 효과가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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