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내달 24일 ‘영원의 세계로의 초대’ 진경우전 개최
홍성민·이강하·손봉채 작가 뒤이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은 광주지역 중견작가 4명의 1인 초대전을 이달부터 내년까지 갖는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그동안 단체 기획전이나 청년작가 발굴·육성 및 원로작가 조명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견작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데 따라 이번 전기회를 기획했다.
우선 25일부터 8월24일까지 ‘영원의 세계로 회귀’라는 주제로 중견작가 ‘진경우展’이 열린다.
진경우 작가 초대전은 진 작가의 30여년 작품세계 가운데 1990년대 이후부터 최근의 작품을 중심으로 대지의 어머니, 영원한 고향, 피안의 세계, 기타 초상화와 정물화가 선보인다.
진 작가는 시대의 뚜렷한 소명의식과 현실적 삶의 실체, 예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고민한 뒤 무위의 자연, 무소유의 자유, 순수의 세계 등을 작품에 담아냈다.
진 작가는 홍익대 초대 서양화과 교수를 지냈으며 화랑미술제(예술의 전당 1991년), 비무장지대 예술문화운동전(서울시립미술관 1993년), 광주미술현장전(광주시립미술관 2007년) 등에 참여한 뒤 현재는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어 올해 안에 홍성민 작가 초대전이 열리며 내년에는 이강하, 손봉채 작가의 1인전이 준비 돼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김희랑 학예연구사는 “지역 중견작가들에 대한 집중적 연구와 소개의 기회를 갖기 위해 중견작가 초대전을 마련했다”며 “참여 작가 선정은 미술관장과 학예연구사들의 조사 및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