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서울시 영등포구는 지난 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도.농간 민간교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매년 여름방학 중에 실시해 서로 다른 문화권 어린이들의 생활에 소중한 도.농체험을 안겨줬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와 영등포구 5,6학년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왕인박사유적지와 도갑사 등을 견학하고 도기빚기체험, 월출산 氣찬랜드 체험, 전통혼례체험 등 문화체험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영등포구청장의 초청을 받아 한강유람선, 63빌딩, KBS방송국, 청와대, LG사이언스홀, 국립중앙박물관 국회의사당 등 서울 도시문화를 체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상호간 민박 생활을 통한 자연스런 대화 속에 우호 교류는 민간 문화교류의 꽃으로 양도시의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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