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지난 25일 관련 위원 위촉식을 갖고 투명한 구정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본격 실시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25일 관련 위원 위촉식을 갖고 투명한 구정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본격 실시했다.
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45명과 주민참여예산연구회위원 7명 중 당연직 2명을 제외한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광산구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예산편성 지침에 대한 의견 수렴, 예선편성 과정에 참여해 의견 제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산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45명의 위원들을 ▲기획재정 ▲행정관리 ▲주민생활지원 ▲경제산업 ▲도시관리 5개 분야로 나눠 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주민참여예산연구위원들은 참여예산 제도의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모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구는 연구위원회의 전문성을 감안해 대학 교수, 대학원생 등을 위촉했고 교수와 대학원의 경우 소속 학교의 중복을 피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구는 예산편성 과정에 ▲동별 토론회 ▲분과별 토론회 ▲조정협의회 등 새로운 공정을 추가해 예산안을 확정하도록 했다. 또한 예산안 확정 이후에는 평가 및 환류 과정을 명시해 주민참여예산제도 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참예예산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용어 해설, 예산실무, 분과별 임무, 예산편성 시뮬레이션 등을 다루는 예산학교를 오는 9월 개최한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32만 광산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신뢰받는 구정과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며 “이 제도가 조속히 본 궤도에 오르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