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여름 장마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안전의식과 재난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 민방위교실을 특색 있게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북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응급처리 요령 등 청소년 생활 민방위교실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 민방위교실은 그동안 성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민방위 교육을 청소년이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마네킹을 이용한 인공호흡법 등 응급처치요령과 방독면 착용법 등에 대해 실습위주로 진행되며 보컬밴드 공연과 금연 연극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생의 관심유발과 참여도를 높힐 계획이다.
특히 ‘공신(‘공부를 잘하는 신’이란 신조어)학습법’이란 주제로 학습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공부하는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서울대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일상 생활속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후 참여 학생들은 북구청과 전남대학교 후문 거리에서 ‘안전사고 대처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