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효율적인 적조피해예방대책을 위해 지난 25일 유관기관 및 어업인, 읍면담당자 연석회의를 갖고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및 어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완도군에서는 적조발생시 초기방제를 위해 황토전용 적치장 8개소에 황토 4만1천990톤을 확보했고 정화선 1척, 바지선 5척, 철부선 5척, 전해수살포기 1척 등 모든 장비와 인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관 주도에서 민 주도의 자율적 방제 추진을 위해 해역별 적조 자율방제단을 구성 운영토록 했다.
금년도 적조예방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육상양식장에 액화산소 공급사업(5톤 규모) 7개소(개소당 3천만원), 액산용기 27개소(개소당 500만원)를 지원 운영하고, 읍면에 적조발생 단계별 어장관리 요령에 따라 조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완도군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적조는 있어도 수산피해 없는 해’ 1양식어가 1방제선 확보로 자율방제운영을 실천하기 위해 ‘내 어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자세로 어업인 스스로 예찰 및 방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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