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서 생산된 마늘이 일본에 첫 수출된다.
고흥군은 29일 “‘Only One 고흥 깐마늘’을 일본에 연간 24t씩 수출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주)고흥유통과 명인무역이 지난 6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맥농산영농조합이 납품을 담당한다.
수출용 고흥 마늘은 매주 수요일 마산항을 통해 300~800kg씩 선적될 예정이며 그 양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일본은 중국산 마늘을 수입해 왔으나 위생 측면에서 우수한 한국산 마늘로 기호가 바뀌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Only One 고흥’ 유자차와 마늘을 일본 수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수출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며 “계약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 농가소득 증대와 연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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