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지난 2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어린이 희망기금 2천2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현장에서 모금한 기금 1천230여 만원과 함평군유니세프후원회가 지원한 미얀마 긴급구호 기금 1천만원 등 총 2천200여 만원이다.
함평군은 올해 4월 18일부터 6월1일까지 열린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 기간에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와 협력해 유니세프 홍보관을 운영하고 나비·곤충 탁본뜨기 체험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어린이 돕기 희망기금을 모금했었다.
이석형 군수는 “어린이 희망기금에는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 등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듬뿍 배어 있다”면서 “세계 각 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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