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난 23일 장흥군민회관에서 군민,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지도자, 이주여성, 보육시설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각 단체 회장 및 회원들 13명에게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이명흠 군수는 “제13회 여성주간을 계기로 ‘함께 달리는 장흥 희망의 정남진’을 위해 여성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상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 등 행복이 넘치는 새 장흥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 여성 지도자들이 여성발전과 남녀 평등사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식전 프로그램으로 We start 아동행복마을 어린이들의 밸리댄스 시범과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진달래팀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춤으로 표현하고, 아리랑을 현대무용과 접목한 축하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또한 이번 여성주간의 슬로건인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주제로 최수복(전라남도지사 부인) 강사를 초청해 전남여성리더자로서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여성발전지도자 교육도 실시됐다.
최수복 여사는 이날 식전행사와 강연을 통해 장흥여성의 열정과 희망을 보았고 우리사회를 움직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여성의 파워가 넘치는 여성이 살맛나는 장흥으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부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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