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자활센터가 나주시 취업정보센터를 8월부터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됐다.
나주시는 31일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일자리 알선과 상담, 취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나주시 취업정보센터’를 8월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7월 8일 민간위탁자 모집공고에 이어 2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타당성, 취업관련사업 연계성, 예산편성의 합리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거쳐 나주지역자활센터를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나주지역자활센터는 8월부터 앞으로 3년동안 취업정보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됐다.
나주지역자활센터는 나주지역 주민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고용창출 프로그램 운영 및 창업지원 등 자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 자립자활의 기반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나주시 자활사업 운영의 대표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나주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 ‘나주시 취업정보센터’를 마련하고 취업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구인·구직 희망자들에게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지원하고,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인력을 알선하는 등 원스톱으로 취업지원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취업정보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미래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능동적인 취업 마케팅을 치밀하게 전개하겠다”며 “모든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상담실 및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시취업정보센터는 옛 영산동 사무소인 나주지역자활센터 내에 있으며, 연락처는 332-919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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