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10일간 주요 도로변과 소공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사진>
이번 사업은 국도 3개노선 23km와 지방도 7개노선 101km, 군도 및 기타 23개노선 151km에 총 275km 주요 도로변과 20여곳의 소공원에 대해 4천400만원을 투입, 풀베기와 꽃심기 등을 실시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여름철 새로운 관광명소인 월출산 기찬랜드의 개장으로 영암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타 지역보다 차별화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읍면 청년회 등 사회단체에서도 ‘내고장은 내손’으로라는 구호아래 적극 참여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환경정비에 임하고 있어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을 활기가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변 풀베기와 더불어 쓰레기까지 처리하므로서 관광객들로부터 영암의 달라진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추석맞이 도로변 정비를 한차례 더 실시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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