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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합시다 |
2008년08월04일(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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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면 시원한 계곡이나 강, 바다에서의 물놀이를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사전 준비 없이 들뜬 마음에 물놀이에 집중하다가 큰 부상을 당하거나 심지어는 귀중한 생명까지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한다. 물놀이 안전수칙과 관련안전사고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출발하기 전 가고자 하는 피서지의 날씨를 확인하고, 날씨와 피서지에 맞는 안전장비와 구급약품을 미리 준비해 출발하여야 한다.
둘째, 피서지에 도착해서는 물의 깊이와 온도, 물 흐름의 세기, 구조요원과 의무실을 확인하여 유사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또한 안전장비의 작동상태와 공기 튜브는 바람이 꽉 차있는지, 새는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유사시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 줄 수 있는 물에 뜨는 기구를 준비하여야 한다.
셋째, 물속에 들어 갈 때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손·발→다리→얼굴→가슴 순서로 몸에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가 심장마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넷째,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는 미리 어른이 먼저 물에 들어가서 바닥의 상태, 수온, 유속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배꼽이상 물이 차는 곳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못하게 해야 하며, 친구를 밀거나 장난을 하지 않도록 하고, 신발 등의 물건이 떠내려가도 절대 혼자 따라가서 건지려 하지 말고,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하고, 특히 어린이들만 물에서 놀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다섯째. 음주 및 과식상태로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술은 자칫 사람에게 자만심을 불러오거나, 안전 불감증을 유발하며 심장에 무리를 주어 심장마비를 부를 수도 있다.
여섯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물속으로 들어가 구조하려 하지 말고, 주위에 큰 목소리로 소리 쳐서 알리고 로프나 튜브를 이용하여 구조하고, 구조장비가 없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주위에 있는 긴 막대를 이용하여 구조하거나, 빈 패트 병에 물을 담아서 줄을 매달아 던져주어 구조해야 한다.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올 여름휴가기간에는 한사람도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무안경찰서 동부지구대 문홍주>[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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