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는 주민들이 갖고 있는 군정에 대한 건의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하반기 주민과의 데이트를 시작했다.<사진>
매번 시행해 오던 읍면 순회방문제도를 개선해 보다 주민들과 가까이서 접촉하고 소통하기 위해 작년부터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주민들과 모여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생일 유촌리 주민과 군수와의 데이트는 생일 유촌리 주민들의 마을 현안 사항에 대해 군수와 주민간 직접적이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에서는 마을 어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주민들은 자신들과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군정에 대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군은 마을 주민과의 데이트의 일환으로 8~9월 중에는 관내 오지 및 외딴섬을 방문해 행정서비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완도군에서는 지리적으로 소외되어 군행정 서비스가 미치지 않고 그동안 방문하지 않았던 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군정이 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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