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양, 폭염특보 8차례 발효 |
2008년08월04일(Mon) |
| 여수·목포 2곳은 전무…다양한 변수 작용 때문 |
4일 광주·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된 가운데 광양은 폭염특보가 8차례 발효됐지만 여수·목포는 한 차례도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양·화순·구례 지역이 각각 34.1도를 기록했고 함평 33.4도, 곡성 33.1도의 분포를 보였다.
앞서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광양, 나주, 곡성, 구례, 화순, 순천, 영암, 함평, 진도 등 전남 9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지난달 7일 도내에서 폭염주의보가 첫 발효된 광양의 경우 그동안 폭염주의보 6차례, 폭염경보 2차례 등 모두 폭염특보가 8차례 발효됐다.
광주의 경우 지난달 9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폭염주의보 3차례, 폭염경보 1차례 등 모두 4차례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반면 여수·목포 2곳은 폭염주의보가 한 차례도 발효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편차는 해당지역 기후 이외에 해안과 내륙 등 지형적인 여건, 기상관측 위치 등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기간이 지역별로 차이를 드러내는 것은 맞다”며 “이같은 상황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5일 이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 분포를 보이는 등 한동안 폭염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나 적조대책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공수열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