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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농촌지역 주민 한방 무료진료 |
2008년08월05일(Tue) |
| 경희대 한의과대학 ‘무등회’ 여름방학 봉사활동 실시 |
고흥군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경희대 한의과대학 내 광주전남향우회로 구성된 ‘무등회’ 35명이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고흥군 과역초등학교 체육관 강당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진료진은 농촌지역의 많은 농사일로 인해 관절염, 신경통, 허리통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 및 노인들에게 침과 한방뜸으로 치료를 해주고 이에 따른 한약처방을 무료로 제공해 많은 의료혜택을 주었다.
또한 과역면사무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을별 진료일정에 맞춰 차량을 지원, 주민들에게 진료를 받는데 큰 불편을 덜어 주었고, 이장, 부녀회장, 기관사회단체에서는 자체 자원봉사활동 요원을 구성, 간식 등 진료를 기다리는 대기자에게 무료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한방무료진료는 기본적인 혈압측정, 진맥, 건강상담을 통해 침이나 한방뜸 치료, 한약처방 등으로 약 1천500여명이 무료로 의료혜택을 보았다.[고흥=이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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