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절강성의 ‘만송서원’ 18명, 나주향교 7명의 방문단이 중국서원 및 한국향교 전통문화 교류를 위해 담양을 방문했다. <사진>
이날 방문은 지난 2007년 중국 절강성 만송서원·담양창평향교·나주향교 간 전통문화 교류 활성화에 따른 상호방문 협약에 따른 것이다.
중국 방문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5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특히 4일에는 담양을 방문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가사문학관 등을 둘러보고 양국간 서원 및 향교 문화 교류를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담양창평향교 조인진 전교는 “중국에서도 전통적으로 이어온 향교문화가 후손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중국 절강성 서원과 창평향교의 문화교류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찬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 절강성 서원과 한국 창평향교의 전통문화 교류가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더 나아가 양국의 다양한 산업교류와 관광산업 등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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