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현재(28)가 5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조현재는 4월 KBS 2TV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출연 도중 입대했다가 나흘 만에 퇴소, 논란을 낳기도 했다. 당시 건강이상을 이유로 나왔다가 이날 다시 들어갔다.
입소 전 조현재는 “어린 고참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지만 군대에서 고참은 고참이니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군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동료 중에 연예사병으로 간 사람들도 있고 현역으로 입대한 친구들도 있다. 모두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해줬다. 아직까지는 연예사병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일본인들을 포함한 팬 200여명이 나와 조현재를 배웅했다.
조현재는 2001년 SBS TV 시트콤 ‘딱좋아’로 데뷔, SBS TV ‘서동요’와 ‘온리유’, KBS 2TV ‘아빠셋 엄마 하나’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2003),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2005),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2006) 등을 받았다.
한편,‘아빠셋 엄마하나’에 함께 출연했던 재희(28)도 4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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