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고추사랑작목회(회장 장용현)에서는 지난 달 29일과 31일 2회에 걸쳐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경기 성남지회 소비자 150여 명을 초청, 친환경 고추 따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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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주산단지로 유명한 학교면 사거리 명암마을에서 열린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고추 따기 체험과 고추 품평회, 떡 메치기 등의 행사가 열렸으며, 체험 행사가 끝 난 후 참가자들은 함평군 자연생태공원을 관람했다.
김정주씨(경기 성남 신흥동)는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학교면 고추사랑 작목반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특히 도·농간에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작목반 장용현 회장은 “우리 농업이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민 스스로도 대체 작목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농민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다질 수 이런 체험행사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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