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는 군민의 정서 함양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길거리 한 여름밤 작은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군 관내에서 활동하는 관현악 동아리 회원들(회장 한성모)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보쿨동아리 회원들(회장 박주기)을 초청, 작은 연주회 형태로 이뤄진다.
길거리 음악회는 15일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영광읍 구 실내체육관 앞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16일에는 군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인공폭포에서 각각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색소폰, 트럼펫 등 관현악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3일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에서, 30일은 영광읍 구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제8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 및 불갑면민의 날이 개최되는 9월 20일에는 불갑사관광지구에서 한밤의 열린 음악회가 개최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군민에게는 문화 공간을 찾아오는 관광객에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백수해안도로나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길거리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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