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무안요 대표(51·무안 청계면·사진)가 도자기공예 명장에 선정됐다.
18일 무안군에 따르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가 최근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2008년도 ‘명장’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김 대표가 도자기공예 명장에 선정됐다는 것.
김대표는 무안에서 32년 동안 도자기 제작, 기능공정을 전수받아 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무안분청사기재현연구소 및 전수관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황금 분청사기유약을 개발, 특허 등록했다.
또 중소기업청에서 분청사기공예품 품질인증을 받아 관광문화상품 개발에도 기여했으며, 특히 일본, 러시아 등에서 초대전, 국제교류전을 개최해 국내 도자공예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장인이다.
이밖에도 각종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동상과 우수상 등 34회 수상했고 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10회, 전국공예품대전 심사위원 12회, 전국관광기념품대전 심사위원 8회 등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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