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와 곡성군이 공동으로 지난 16일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에서부터 제4회 섬진강지키기 대탐사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오후 4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장인 곡성군수를 비롯해 진안군수,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 회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상추막이골 데미샘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섬진강의 발원지부터 시작해 탐사대원들은 6박7일동안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인 광양까지 총 연장 212km중 약 80km를 강줄기를 따라 대장정의 걷기행사에 돌입했다.
탐사경로는 진안-임실-순창-남원-곡성-구례-순천-하동-광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섬진강 대탐사를 통해 섬진강 보전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섬진강지키기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섬진강 수질관리의 근본적 문제점 인식과 향후 섬진강수질보전을 위한 상생의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곡성군수)는 섬진강수계 11개 시군(남해, 하동, 광양, 순천, 구례, 곡성,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과 5개 관련기관(영산강유역환경청, 전주지방환경청, 섬진강댐관리단, 주암댐관리단, 서부지방산림청)으로 구성되어 있다.[곡성=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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