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발로뛰는 고객 감동 행정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권 콜서비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원면 용산리 마을 모정에서 일본 단체 관광객 18명을 대상으로 여권 현장 접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현장접수는 여권 발급기관인 도청 민원실과 연계해 도청에서 직접 여권신청을 접수해 감에 따라 평소 발급까지 10일정도 소요되던 여권 발급을 5일 이내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여권을 신청한 강판순씨는 “농사일이 바뻐서 좀처럼 군청 갈 짬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와 신청을 받아가니 너무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바쁜 농사철로 인해 여권 콜서비스 신청이 저조했지만 농한기가 되면 신청이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 접수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5월부터 10인 이상의 단체여행객이나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로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여권을 접수하는 여권 콜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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