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12월말까지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노인정신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진도군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액 군비부담 특수시책 사업인 ‘노인정신건강교실(카네이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진도군은 노인정신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노인 우울증 및 치매환자 예방을 비롯 궁극적으로 여가선용 및 지속적인 사회 참여 유도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월 2회 둘째, 넷째 화요일 보건소 정신보건실에서 치매 우울증 선별검사 및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인지 재활 활동도 실시해 노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 참여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방문보건담당 (540-3553).
또한 뇌기능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 교육, 레크레이션, 운동, 미술요법 및 인지개선 활동 등을 실시해 정신 건강 증진과 치매를 동시에 예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가사와 영농의 일손을 잠시 멈추고 교육장을 찾으신 어르신들이 즐거운 얼굴과 환한 미소로 미술 요법인 종이 공예를 완성해 가면서 나이 먹은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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