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와 전라의 친환경적 삶 노래 |
2008년08월20일(Wed) |
광주-제주 지역작가 교류 전시 일환 ‘탐라-전라’전
양지역 27명 참여…24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는 지역작가의 교류전시 일환으로 제주지역 작가를 초청 ‘탐라-전라’전을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2007년 제주작가의 광주작가 초대의 답례로서 지역작가의 상호 소통과 네트워크를 위한 광주지역작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전시로서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27명의 작가가 함께하게 됐다.
제주지역 작가들의 작품속에는 곶자왈이 있다. 곶자왈은 화산분출시 용암이 크고 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분출된 요철지형으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곶자왈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소비해주는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어 자연생태계의 상생과 순환의 원리를 일깨워주고 있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선 양 지역의 작가들은 인간과 환경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생명의 숭고함과 친환경적 삶을 노래하고 있다.
교류추진에 힘써온 이창훈 작가의 ‘별을 위한 노래’라는 작품속에는 제주와 전라는 과거 유배의 땅으로 지리적으로 중앙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는 공통점과 근현대사의 질곡속에 슬픔과 고난의 역사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로는 제주지역에서 고순철(‘인상-한라산’), 김성찬(오름2008-살아가기’), 박순민(‘또 다른 언어’), 김영중(몽환적관계’), 김혜숙(‘기도’), 박성배(‘강가에 서서’), 양경식(Dreamer-꿈’), 오승익(‘흔적-야생화’), 윤기혁(‘곶자왈에서’), 이승현(‘2008-시간이 깨어진 꿈’), 이유정(‘Color and Line’’), 이창현(‘하얀나라’), 임춘배(‘침묵’), 홍순용(‘곶자왈 속으로’)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또 광주작가로는 김기범(‘생명-자연으로부터’), 김숙빈(‘꼬리치레도룡뇽’), 박승현(‘꿈’), 김종경(‘자유-사유’), 박정용(‘자연유희-하동의 꿈’), 박흥수(‘풍경+소리1’), 안태영(‘봄을 기다리는 노래’), 이구용(‘산행’), 이기성(‘여자’), 이창훈(‘별을 위한 노래’), 장용림(‘탱자가시꽃-바람의 경계에서’), 장용훈(‘맞물림-공간’), 정선휘(‘유덕동의 아침’)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천병업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