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여름방학기간 중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암사랑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문화유적 탐방 및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사진>
문화유적 탐방 및 체험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실시됐으며 학생 80여명이 참가해 고대 마한문화의 체계적 이해를 돕는 테마를 가진 마한문화공원과 1600년 전 백제의 우수한 선진문화를 일본에 전해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왕인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볼 수 있는 ‘왕인박사유적지 탐방’ 및 ‘왕인학당 천자문 예절체험’, ‘구림전통마을 선비문화’와 종이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졌다.
또 생태체험으로 올해 7월에 개장한 ‘월출산 氣찬랜드 맥반석 물놀이 체험’, ‘영암곤충체험(신북 장수풍뎅이)’, ‘무화과 생태체험’(삼호정보화마을) 등 다양하고 유익한 현장 체험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신규 문화관광해설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학생들과 어울려 역사문화해설을 해주므로 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움은 물론 해설가들의 현장실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소득형 관광개발사업 추진과 지역인재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김일태 영암군수는 “학생들이 우리 영암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므로 써 자긍심을 갖게 되고 애향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학기간을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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