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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합격자 학교 배정 추첨 |
2007년01월29일(Mon) |
| 전남교육청, 목포·여수·순천 8천554명 대상 |
전남도교육청은 30일 목포·여수·순천지역 일반계 고교 합격자 8천554명을 대상으로, 평준화가 적용되는 27개 고등학교에 배정하기 위한 추첨을 실시한다.
이날 추첨은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이광운 교육국장, 목포시·여수시·순천시 입학추첨관리위원, 고등학교 입학 전형위원, 중·고등학교장, 학부모, 기자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배정 결과는 오는 2월 2일 오전 11시 각 중학교와 지역교육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시 학군별로 지원 가능한 모든 학교만큼(목포시 남녀 각 7지망, 여수 각 4지망, 순천 각 6지망) 희망할 수 있게 해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했으며, 대상자의 약 80%가 제1희망 학교에 배정될 것으로 보여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제1지망 배정 비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된다고 해서 결코 학업이나 대학진학에 불리한 것은 아니며, 비선호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여건 개선과 장학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행 3년째를 맞은 전남의 고교평준화는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으며, 특히 목포, 여수, 순천지역에서 평준화의 적용을 받는 첫 졸업생이 배출되고, 도교육청이 꾸준히 추진해온 농어촌교육 활성화 사업이 그 결실을 맺음으로써 200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맞물려 전남교육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덧붙였다.[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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