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이 2009년도에 본격 추진됨에 따라 당면 현안업무를 협의하기 위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 협의회가 조형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지리산권 7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곡성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동연계사업을 전담 추진하게 될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에 각 시군별로 공무원을 파견하여 운영하는데 합의하여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해마다 지리산권 7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여오고 있는 제5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를 9월 23일 장수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고 축구를 비롯한 4개 종목의 경기와 화합행사를 가져 지리산권 7개 시·군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로 했다.
작년 12월에 확정된 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은 지리산권 7개시군(전북 남원·장수,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산청·함양) 4천471㎢를 대상으로 하며 2017년까지 2천860억원을 투입 7개시군 16개 단위사업에 2천230억원을, 10개 공동연계사업에 630억을 투입토록 되어 있어 지리산권 개발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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