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한중)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에 나선다.
영암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선물 및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 위반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특별사법경찰관 8명, 명예감시원 10명을 투입해 25일부터 추석 전인 9월 13일까지 대대적인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음식점 원산지 단속과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뿐만 아니라 영암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타지역으로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여 판매하는 배, 고구마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전에 생산자·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원산지표시 캠페인 실시로 부정유통방지 홍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영암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금년 한해동안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업소 8개소(음식점 2개소)를 입건해 형사처벌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개 업소에 대해서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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