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는 “영화관에 비상구 찾기 송 동영상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비상구 찾기 송’은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들도 알고 있는 어린이 동요 곰 세 마리를 개사한 안전 관련 노래이다.
북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때 비상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같은 노래를 담은 비상구 송 동영상을 복합영상관에 배부하고 있다.
특히 ‘비상구 송’은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상영되고 누구나 알고 있는 어린이 동요를 개사한 탓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시민들의 비상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 전문가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위험한 요인은 연기로 복도·통로에 설치된 피난 유도표지를 따라 비상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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