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가 26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세제와 금융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문을 청와대와 정부, 각 정당에 보냈다.
광주상의는 건의문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8.21 부동산 대책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공급확대에 중점을 둔 것으로 지방의 건설경기 활성화에는 크게 미흡하다”면서 “지방의 현실을 외면한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은 지역 내 부동산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미분양주택 구입시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상향(현행 40~60% 이상→60%이상) ▲미분양주택 최초 분양자에게 일정기간(5년 이상) 보유 후 매각시 양도세 감면 ▲미분양 주택 구입시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기간 연장(현행 1년→3년) ▲ 미분양 주택 구입시 취·등록세 한시적 면제 ▲ 민간택지부문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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