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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관리공단, CDM인증 전 분야 UN지정 |
2008년08월26일(Tue) |
| 12개 분야 추가로…검·인증 서비스 제공 |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박근호)는 26일 “UN으로부터 수송, 조림, 광물생산분야 등 12개 분야에 대해 추가로 CDM 운영기구 지정을 받아, CDM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CDM사업 15개 전 분야에 걸쳐 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17개 CDM운영기구 중 CDM인증 전 분야에 대해 지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12번째로, 이로써 에너지관리공단은 세계적인 검·인증 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 CDM인증원은 지난 2005년 11월 UN으로부터 에너지분야에 대해 세계에서 12번째로 CDM 운영기구로 지정받은 이후, 에너지산업, 제조업, 화학산업 등 3개 분야에 대한 인증사업을 실시하면서 국내 CDM사업 기반확대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6년 2월에는 수송, 폐기물처리 등 12개 분야에 대해서도 국내·외 CDM사업 진출이 가능하도록 추가지정을 신청해 두 차례에 걸친 UN심사단의 현장평가 및 확인을 거쳐 마침내 15개 전 분야에 대해 지정을 받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중국 시멘트공장 폐열회수사업, 몽골 소수력발전사업 등 다수의 해외사업 인증에 참여한 바 있으며, 베트남 수력발전사업을 비롯해 중국, 마케도니아, 태국 등의 해외사업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향후 추가 지정 분야에 대한 시범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함으로써 CDM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저탄소 사회 구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CDM인증원은 이번 CDM인증 전 분야 지정을 계기로 국내 사업 추진이 부진한 수송, 농업, 광물생산 등의 검·인증 업무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국내외 CDM사업 진출 기업에 보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준 높은 해외사업 인증 서비스로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시장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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