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투자유치 총력추진 원년의 해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투자정책관실을 투자정책국으로 승격시킨데 이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고 목표달성을 결의했다.
전남도 투자정책국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투자정책국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지유치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08 투자유치 총력추진 원년의 해’를 맞아 도정목표인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전남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다하는 친근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국내·외 투자기업을 유치할 경우 조례 규칙 개정에 의해 달라진 보조금 지원 한도액 확대(20억→최고 50억원),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 지원한도액(2억원) 폐지, 시설보조금 지원한도액 상향조정(2%→설비금액의 5%) 등 기업 인센티브제에 대해 이해시키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했다.
송영종 전남도 투자정책국장은 “나 하나의 노력이 우리 전남의 운명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투자유치의 최일선에 임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함다”며 “우리가 조금 더 정성을 쏟고 노력을 하면 더 많은 기업을 가져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한사람 한사람이 투자유치 전도사라는 사명감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 상반기 275개 업체 2조 7천307억원의 투자를 실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업체수는 38%가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160%가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1만4천307명에 이른다.
또한 98개 업체 6조2천35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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