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수완지구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에게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가동 수완 이동민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1일 오후 2시 전갑길 광산구청장과 내외 귀빈 그리고 주민 등 400여명과 함께 수완 이동민원실 개소식을 갖는다.
구는 한국토지공사와 협의를 통해 수완택지개발사업단이 종합상황실로 사용하던 조립식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수완 이동민원실은 사무실 면적 176㎡, 주차장 608㎡ 규모로 수완택지개발지구 내 수완, 신가, 장덕, 흑석동 등 4개 법정동을 관리한다.
하남산단 5번 도로 입구 맞은편에 자리한 수완 이동민원실은 개소식과 동시에 입주민들에게 ▲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등록부를 비롯해 전국 팩스민원 320종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그동안 명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장비 운용 점검을 해왔다. 또한 행정6급 등 베테랑 공무원 5명이 상근하면서 수완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완지구 인근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과 마을버스 2개 노선에 대해 수완지구 연장운행 또는 노선 변경 조정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수완지구 등 대규모 입주 시작으로 50만 인구시대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광주 초유의 거대 자치구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명품 행정서비스로 주민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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