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와 경쟁하고 그린시대의 성공주역 되라” |
2008년08월31일(Sun) |
| 정몽구 회장, 현대·기아차 신입사원 수련회서 특강 |
|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지난 29일 제주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2008년 현대·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에 참가해 CEO(최고경영자) 특강을 갖고 현대·기아차의 비전 및 인재관을 제시했다. |
|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세계 초일류 자동차 회사를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9일 제주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2008년 현대차·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에 참가, 특강을 통해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장은 불가능함을 인식하고, 환경이 기업과 국가경제 성장의 기반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대·기아차는 그동안의 눈부신 성장에도 불구, 선진업체와의 기술격차, 아직은 약한 브랜드 이미지 등 분발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자동차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인 첨단산업으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자동차산업은 소비자들의 안전, 편의, 경제성, 친환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은 더 이상 전통 제조업이 아닌 끊임없이 진화하는 신성장동력, 첨단산업”이라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안에 브라질 공장 부지를 선정, 기공식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양적, 질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가졌다”며 “지난해 396만대의 자동차를 판매, 세계 6위의 자동차 업체로 우뚝 섰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생산기반 구축 역시 점차 골격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유럽 등 자동차 선진시장에서는 물론 인도, 중국, 러시아에 이어 올해 안에 브라질 공장 부지를 선정,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대·기아차는 2010년까지 총 600만대 이상의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 세계시장 점유율 9%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컨슈머 리포트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전문 조사기관들이 앞다투어 현대·기아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같은 양적·질적의 꾸준한 향상을 위해 그간 현대·기아차가 해 왔던 ▲품질 경영 ▲글로벌 경영을 지속함과 더불어 여기에 연결 선상에 있는 ▲고객최우선 경영 확립을 현대·기아차의 미래 발전전략으로 제시했다.
고객최우선 경영은 전세계 모든 시장에서 연구개발, 생산, 판매, 정비 등 전사적으로 회사의 모든 부분이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더불어 미래의 주역인 신입사원들에게 ▲책임감과 자발성 ▲창의적인 사고방식 ▲의욕적인 태도 ▲협력하고 대화하는 조직문화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성 ▲개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기계발을 강조하고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신입사원으로서의 자세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현대·기아차의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는 작년 하반기 및 금년 상반기 입사자 등 모두 500여명의 대졸 공채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Yes I Can’(현대·기아차의 미래는 우리가!)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강흥석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