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352개업소에 대해 2개반 16명으로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홍보 및 원산지표시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원산지표시제 지도단속은 추석을 맞이해 이 지역 농·축·수산물을 애용하여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하고, 원산지표시제 조기정착을 위한 집중계도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 및 대형마트 등 352개업소를 대상으로 전단지를 제작 배부하고, 422개 품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중점 단속사항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가공품표시대상원료의 원산지를 부정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게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 위반사항 적발시는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게 되는 등 손실이 큰 만큼 해당업소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면서 “추석을 맞아 일반 소비자들께서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할 때는 우리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농산물원산지표시 단속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니 판매업소에서는 위반사항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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