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섬마다 특색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올 여름 성수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각 섬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그동안 목포지역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을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 비금·도초지역의 초등학교 대상 및 조도지역에서 노인대상 실버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 흑산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진리 배낭기미에 조성돼 있는 자연 관찰로에서 운영하는 ‘흑산도 배낭기미를 따라서’와 자산문화도서관에서 흑산도 및 자산문화 도서관, 자산어보, 손암 정약전에 대해 알아보는 ‘미리보는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에서는 ‘늘 푸른 홍도숲 속으로’를, 새떼처럼 많은 섬이 있다 해서 이름 지어진 진도군 조도의 도리산 일원에서 조도 6군도에 대한 설명과 도리산 산책길을 따라 ‘조도이야기’를 운영중이다.
김용무 소장은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소중함과 즐거움이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감동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공원 자원보전과 탐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dadohae.npa. or.kr), 전화 061-284-911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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