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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황룡강변 ‘코스모스 오색물결’ |
2008년09월09일(Tue) |
| 오는 10월 시화전·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 |
장성군 황룡강변이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로 뒤덮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설운동장과 황룡강 둔치 공원 38,970㎡의 면적에 빨강, 분홍, 노랑, 자주빛 등의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터트려 황룡강변을 오색물결로 물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모스는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파종한 것으로 추석 연휴를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재래종 외에도 센세이션, 황화, 슈커비키, 로드시리즈, 베르사이류 등 다양한 종류의 코스모스를 파종해 더욱더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황룡강변에서 조깅을 즐기는 한 군민은 요즘 황룡강변을 달리다 보면 푸른 황룡강과 어우러진 코스모스의 풍경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춰지고 코스모스의 향기에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황룡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코스모스를 대상으로 시화전 및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천혜의 자원인 황룡강변을 해마다 군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해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조성, 계절별로 꽃 테마공간으로 변모시켜 군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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