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야생동물로부터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체 수를 조절하고자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되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함평군 환경보전연합 등 3개 민간 환경단체에서 추천 받은 모범엽사 12명으로 3개반을 편성, 운영된다.
방지단은 현장 신속 투입을 위해 군 전 지역을 3개 지역으로 구분, 반별, 지역별 철저한 책임제로 운영되며,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피해 농가의 신고가 있으면 출동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 유해 야생동물 포획 허가제도는 엽사들이 활동하기 좋은 시간에만 출동했는데, 이번 방지단은 피해 농가의 신고가 있으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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