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서비스 수준 평가에 들어간다.
북구는 16일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중위생업소 29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수준 조사는 자율적으로 신청한 미용업 263개 업소와 목욕업 29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이번 조사를 통해 업소별 등급을 결정하고 공표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북구청과 해당 협회 관계자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 환경과 고객의 안전성, 친절성 등 5개영역에 대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게 되며 평가결과 90점 이상 업소는 최우수업소, 80~ 90점은 우수업소, 80점미만은 일반관리업소의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북구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영업주 스스로가 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소의 서비스 수준이 높아야 한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주의 의식 변화와 함께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90점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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