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16일 “오는 30일 개최되는 ‘광산구 장애인 은륜대축제’에 참여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이날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장애인 은륜대축제’는 제2회 어등축제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된 ‘흰지팡이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자전거를 타고 광산구를 일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은륜대축제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자전거연합회, 광주영광원이 후원한다.
구는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페달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인용 자전거를 준비한다. 앞좌석은 자원봉사자가, 뒷자석에는 시각장애인이 탑승한다.
30일 오전 기념식을 가진 후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자전거 행렬은 송정공원, 평동산단, 매일유업 등 총 11.2km 구간을 거친 후 송정리역에 도착한다.
구는 은륜대축제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헬멧을 지급하고, 광산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도로 차선도 일부 통제한다.
구 관계자는 “은륜대축제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의 평가를 통해 더욱 내실있는 화합 축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장애인 은륜대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는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광산구청 사회복지팀 940-9855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