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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내년도 예산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 |
2008년09월18일(Thu) |
| 행사성 경비 등 경상 예산 대폭 축소…22일 사전 설명회 |
보성군은 2009년도 예산 편성시 경상예산을 비롯 행사성 경비를 대폭 축소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우선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2009년도 예산편성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절감목표액을 3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구체적인 절감액은 인력운영비 30억원, 기본경비 20억원, 사업비 210억원, 재무활동비 10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이는 9월 보성군 향후 예산절감계획에 근거 2009년도 예산편성 시에는 낭비성, 행사성 경비와 사회단체보조금 등 경상비는 대폭 줄이고, 여기서 절감된 예산은 일하는 분위기 조성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일자리창출 등 군민이 공감하는 경제 살리기에 집중 투자 계획에 의한 것이다.
구체적인 예산절감 대책으로는 인력운영비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을 긴축 운영하고 기본경비는 실과운영에 필수불가결하게 소요된 경비만 최소화해 편성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비롯 제도 개선 등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회단체보조금, 민간경상보조금 등의 낭비성·행사성 예산은 대폭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농림수산분야 예산도 집중 투자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은 실효성이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축소 폐지하고 유사, 중복사업은 통·폐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신규사업은 사업의 타당성 분석을 철저히 해 예산을 절감해 나갈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산절감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09년도 예산편성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보성군 예산 절감 계획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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